■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1인 천하 집권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집권 3기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어제는 중국을 이끌 최고 지도부에 측근 인사 4명을 새로 포함시키기도 했습니다. 중국 차기 지도부의 면면 살펴보고요. 한반도에 미칠 영향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금 10년째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5년 더 하게 된 겁니다. 그런데 많은 언론들은 1인 천하시대를 열었다, 더 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강준영]
그렇습니다. 사실 당 총서기를 뽑은 거거든요, 이번에. 그러면 당의 관료가 바로 국가의 관료가 되기 때문에 지금 현재 국가주석도 겸직하고 있는 건데 지금 5년간은 당 총서기로서 당의 최고 지도자, 다시 말해서 국가주석을 계속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을 했는데 지난 2018년에 국가주석이 원래 두 번밖에 못 하게 돼 있었어요.
그 연임 제한을 풀어놨기 때문에 총서기만 계속할 수 있으면 국가주석까지 계속하면서 당정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총서기는 연임 제한 규정이 없어요. 없는데 그전에 마오쩌둥 시대에 과도한 권력 집중이 갖고 온 폐해를 목격한 덩샤오핑이 나이로 제한을 한 겁니다.
그러니까 67세까지는 한 번 더 할 수 있지만 68세가 되면 이제 내려와라. 그러면 대개 한 10년 정도 되거든요. 왜냐하면 거기까지 올라가는 시간이 있으니까. 그런데 그것도 깨버린 거죠. 그러니까 이게 본인이 건강만 하고 총서기만 계속할 수 있으면 국가주석도 계속할 수 있으니까 그대로 가는 거고 이번에 3기 지도부 상무위원들을 완번히 자기 파로 배치를 했단 말이죠. 그리고 거기 보면 나이들이 63세부터 67세, 60세까지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후계구도를 만든다면 50대 후반이나 이렇게 보통 만들잖아요. 그러니까 이번 3기 지도부에도 후계구도가 안 보인다. 그렇다면 2027년에 가도 한 번 더 할 수 있는. 물론 그것은 당연히 중국 공산당이 선택할 거고 여러 가지 상황이 맞아야 되지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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